선정릉 2

선정릉 - 정릉(靖陵) - 중종

삼성동 선정릉(宣靖陵)에는 필자가 먼저 글 ‘선릉’ 에서 소개한 성종(成宗)과 그 계비(繼妃) 정현왕후(貞顯王后)의 능 뿐 아니라, 제 11대 중종(中宗)의 정릉(靖陵)이 또 있다. 사진 : 구글로 본 선정릉. 입구에 성종의 선릉이 있고 그 안쪽에 중종의 정릉(靖陵)이 건좌손향(乾坐巽向)-북서에서 남동을 바라보고 있다. * 중종은 연산군을 쫒아내고 집권한 조선의 11대왕이다. 연산군의 이복형제였으며 초기에는 중종반정의 공신들에게 휘둘렸으며 이들을 견제하고자 그 유명한 "조광조"를 등용하여 왕권을 강화해보려했지만, 그 조광조도 말을 안듣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훈구파와 조광조로 대표되는 사림파를 적당히 균형있게 견제하다가 여러차례 사화를 일으켜 옥사와 피바람을 일으켰다. 집권기 내내 이런저런 잡음이 컸으니..

여행기 2023.08.16

선릉(宣陵)

이 글의 도입부-성종대왕이 승하하고 선릉에 국장행렬이 도착하기 까지 과정은 너무 길어 ‘성종의 국장’ 이란 제목으로 별도로 떼어 냈다. 혹시 관심 있으면 다음 링크에 들어가 읽을 것. 2023.08.05 - [여행기] - 선릉 - 성종(成宗)의 국장(國葬) 지하철 선릉역 북쪽 약 200m 에 선정릉(宣靖陵) 또는 삼릉이 있다. 선정릉은 조선 제 9대 성종(成宗)과 계비(繼妃) 정현왕후(貞顯王后) 윤씨 (尹氏)의 선릉(宣陵)과 제 11대 중종(中宗)의 (*) 정릉(靖陵)을 합쳐 부르는 말이고 삼릉(三陵)은 경내에 능상(陵上: 민간의 봉분)이 셋 있어 생긴 표현이다. 보기엔 능상(陵上)이 셋이나 성종(成宗)과 정현왕후(貞顯王后) 능은 하나의 능-선릉(宣陵)이니, 삼릉이란 정확한 이름이 아니나 말이 이미 굳어..

여행기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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