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군임진왜란이 발발하기 2년 전 일본의 요청에 따라 조선 정부는 조선통신사를 일본에 파견했다. 이때 통신사가 가져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서신을 통해 조선을 침략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선조에게 조선과 명나라를 침입할 것임을 서신을 통해 알렸다. 조선통신사가 선조에게 전한 서신 내용은 다음과 같다.비록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오래 산다 해도 예로부터 백 년을 넘지 못하는데 어찌 답답하게 이곳에만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나는 나라가 산과 바다로 막혀 멀리 있음에도 개의치 않고 한번에 뛰어서 곧바로 대명국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풍속을 4백여 주에 심어 놓고, 교토의 다스림과 교화를 억만년토록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 나의 마음입니다. 귀국이 앞장서서 입조한 것은, 앞일을 깊이 헤아린..